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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떠나다

대구근교 군위오펠GC 라운딩 후기

갑자기 추워 졌다가 다시 슬슬 따뜻해 지는 3월 4주차 날씨에 대구/구미에 접근성이 좋은 군위 오펠 골프클럽에 라운딩을 다녀 왔습니다.


오펠은 홈페이지와 같이 영천 오펠 GC, 군위 오펠 GC 두 지역에 위치 하고 있는데 지역이 다르다는 정도로 알고 있고 영천 오펠은 라운딩을 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군위 오펠은 대구나 구미에서 접근성이 좋은데 얼마전 팔공산터널이 생기면서 대구시내에서 약 3~40분이면 도착 가능 한데, 기존에 돌아가던 길을 팔공산 터널로 가로질러 갈수 있어서 예전과 비교 해서 한 2~30분 정도 빨리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



군위 오펠 GC에 도착하면 세련된 클럽 하우스와 소나무 한그루가 심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클럽 하우스를 들어가면 로비도 그렇고 락카 공간도 대리석 바닥과 함께 실내도 세련되게 꾸며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월 말 대구/구미에 꽃샘추위가 왔고 큰 눈이 온 것을 감안해서 아직 겨울 잔디인 갈색일 줄 알았는데 낮에는 따뜻해져서 그런지 티샷 치는 곳은 벌써 녹색 빛깔이 슬슬 올라 오고 있었고 페어웨이는 올라 올려면 조금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군위 오펠은 코스 난이도가 어려운 편은 아니지만 홀마다 중간중간 장애물코스 등이 있어서 머리를 써서 영리한 플레이 해야할 홀들이 있고 핀 홀 위치에 따라서 홀 난이도가 크게 좌지우지 되는 곳도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심심하지 않고 재미 있게 플레이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린은 잔디가 빠르지도 않고 느리지도 않은 중간 정도 상태 였는데 오전엔 잔디가 젖어 있어서 그런지 빠른 편은 아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빠르게 마르면서 딱 정당해 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기억으로 18홀 중에 한 3~4홀 정도는 잔디 상태가 안좋아 바닥 모래가 보이는 곳도 있어서 수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 됩니다.



그린 상태가 쪼~끔 아쉬운 부분은 있었지만,그렇더라도 군위 오펠은 코스가 아기자기 하면서도 도전정신을 불러 일으키는 홀들이 있어서 다시 한번 가고 싶은 코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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