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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뭉쳐야뜬다, 배정남의 할머니 이야기

3월 6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뜬다에서 캐나다 캘거리를 여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되었는데요.

쾌활하고 엉뚱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배정남이 할머니와의 가슴 먹먹한 사연을 털어놨습니다.


컨트리 음악에 흘러나오는 한 레스토랑을 찾은 멤버들은 레스토랑 안에서 카우보이들의 경기 로데오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는데 멤버들은 서부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분위기에 모자와 장갑까지 장착해 차례로 모형 황소 위에 올라탔습니다.

하지만 자신감도 잠시, 김용만 외 3명은 생각보다 격렬한 황소의 움직임에 몇 초도 버티지 못하고 바닥에 내동댕이 쳐지며 맥없이 나가떨어진 멤버들 사이에서 히어로인 배정남이 등장했는데요.



그거칠게 날뛰는 모형 위에서도 배정남은 리듬을 타며 여유롭게 모자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는 등 뛰어난 로데오 실력을 자랑했습니다.

배정남의 활약에 패키지 팀원들은 물론 현지 카우보이들마저 박수갈채를 쏟아냈는데 한 카우보이는 직접 배정남을 찾아와 악수를 청하기도 했습니다.


이내 멤버들은 별이 쏟아지는 밴프로 향했고 멤버들은 너무나 선명하게 보이는 별자리들을 보며 놀라워했습니다. 이어 모닥불에 마시멜로를 구워 먹으며 달콤함에 행복해했는데요.


캐나다의 마지막 밤. 여행을 마무리하며 멤버들이 한 방에 모여 여행의 추억들을 다시 곱씹었습니다.



배정남은 시골에서 할머니와 함께 살았던 어린 시절에 대해 회상했는데 배정남은 부모님이 이혼해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고 전했는데요.

할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리던 배정남은 2004년도에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며 마지막 순간을 회상하며 울컥했는데 유일한 가족이었던 할머니의 임종을 곁에서 지키지 못했던 얘기 였습니다.



항상 밝은 모습만 있는 줄 알았는데요. 지금의 배정남을 만든게 할머니라는 사실이 마음 뭉클하게 만들었는데,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