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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강은비, 성희롱 과거 폭로로 미투운동 동참

각계 각층에서 용기내어 사회에 만연한 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는 미투(Me Too) 운동이 큰 이슈인데요.

강은비가 과거 성희롱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하며 '미투 운동'에 동참하여 모든 사람의 이목을 집중 시켰습니다..



우선 미투(Me Too)란 ‘나도 고발한다’는 뜻으로, 성폭력 피해 경험을 공유하며 생존자들에게 “당신은 혼자가 아니며 우리는 함께 연대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의미가 있으며, 사회 각 분야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권력형 성폭력의 심각성에 주목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선 강은비로 말하자면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데뷔한 강은비는 영화 '생날선생'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 '돌아온 뚝배기'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최근에는 개인방송 플랫폼 아프리카 TV를 통해 개인방송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7일 강은비는 아프리카 방송을 하며 본인의 미투 운동을 밝혔는데,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PD수첩을 보고# - "나랑 잘 수 있어?" / 참고 버틴 것이 지금은 죄송스럽다 #미투 #거장의 민낯 #성희롱 #영화감독 #오디션 이라는 제목의 영상도 올리면서 많은 분들이 다시 영상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강은비는 MBC PD수첩 이야기를 해야겠다라며 말문을 열면서 첫 오디션을 보러 갔을 때, 감독이 대뜸 '너 자봤냐?'고 물어봤다고 말했하였습니다.


오디션 당시 고등학생으로 미성년자였던 강은비는 "아직 경험 없다"고 답했고, 이에 감독은 "그럼 나랑 잘 수 있어?"라며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밝혔는데, 강은비는 해당 감독이 "나랑 자야지 연기자가 되지 않겠냐? 많은 남자들과 자봐야 연기자로 거듭 날 수 있다"라며 성희롱 발언을 이어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오디션 보는 내내 '자신의 몸매, 남녀 간의 성관계'에 대한 얘기를 들었고 결국 울면서 오디션 장을 뛰쳐나왔다"고 밝혔는데 강은비는 그동안 이런 일을 고백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다른 사람들에게 '문란한 사람'으로 비쳐지게 될 까봐 오랜 시간 동안 이날 겪었던 끔찍한 경험에 대해 털어놓지 못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최근 방송된 MBC 'PD 수첩'을 시청한 뒤 성희롱에 대해 소극적으로 대처 했던 지난날이 후회스럽다"고 심정을 전했는데 아래 유투브 영상을 보시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쉽게 말하지 못했던 성폭력 사건들이 미투 운동을 통해 사회 전반의 문제로 번져 가고 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조속히 성폭력 문제가 근절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