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2 전설의 듀스 소환, 김성재 친동생 김성욱 무대 대신해

4월 1일 방송된 JTBC 슈가맨2에서는 만우절만큼이나 거짓말 같은 전설의 슈가맨이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시작부터 유희열은 슈가맨에 대해 대한민국 가요계 역사의 한 획을 그은 가수다라며 소개를 시작하였습니다.

특히 배우 소지섭이 제보자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는데 소지섭은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분을 소환하고 싶어서 제보자로 나왔다. 어렸을때 이분을 너무 좋아해서 노래도 패션도 따라했다. 이분 때문에 제가 지금까지도 배우를 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언급하며, 정말 보고 싶은 우상이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슈가맨을 소개 했는데요.

노래와 함께 등장한 슈가맨은 듀스 멤버이자 첫 솔로 데뷔 방송 후 우리 곁을 떠난 故 김성재, 故 김성재의 영상이 나오자 그를 사랑했던 팬은 눈물을 보였고, 영상 속 故 김성재가 여기 제 동생이 와있다. 성욱아 와봐라고 말하는 순간 고인의 동생 김성욱 씨가 등장한 것인데요.

고 김성재를 대신해 친동생 김성욱씨가 자리해 더욱 큰 뭉클함을 안겼고 그는 말하자면의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성욱 씨는 말하자면 무대를 훌륭하게 소화했고 해도 되나 싶어서 많이 망설이기도 했다. 이 노래를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게 너무 좋아서 설레기도 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슈가맨 듀스는 많은 사람들이 보고 싶어하는 무대 였지만 고 김성재로 인해 다시는 보지 못할 무대라고 생각 했었는데요. 이렇게 슈가맨에서 소환되어 무대를 볼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