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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아나운서 김경란, 김상민 전 의원과 3년만에 합의 이혼

방송인 김경란과 김상민 전 의원이 이혼 후 새 삶을 다짐했습니다.


김경란은 24일 자신의 SNS에 그동안 부족한 저에게 관심 가져주셨던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좋지 않은 일을 알린다는 것이 망설여지고 마음이 힘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에 대한 도리인 듯합니다라고 담담히 본인의 이혼 소식을 전한 것인데요.



이어 김경란은 그동안 법원의 이혼조정신청을 통하여 올 초 이혼 절차를 종료하였고 원만히 합의했습니다. 이제 아팠던 지난 시간을 딛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합니다. 지켜봐주시면 반드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상민 전 의원도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근황을 전했는데요.


김 전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 관한 저의 거취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셔서 간단히 요즘 소식을 전한다”면서 저는 수원시장 및 기타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바른정당 사무총장 이후 새 정당인 바른미래당의 당직 제안도 있었지만 여기까지가 저의 역할인 듯 하다면서 그동안의 모든 직위와 역할을 내려놓고 부족한 내공을 쌓는 일에 집중하려 한다고 말했다.


아주대 사학과를 졸업한 김 전 의원은 지난달 모교 제약임상대학원에 입학해 새출발한 사실을 알리기도 했는데 김 전 의원은 의약을 공부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대한민국 먹거리 헬스바이오쪽으로 공부도 하고 이쪽 분야 고수들을 만나며 미래를 준비해보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경란과 김상민은 2014년 7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이듬해 1월 결혼식을 올렸고 두 사람은 결국 3년 여만의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협의 이혼했습니다. 두 사람의 이혼사유는 정확히 전해지지 않았지만 김경란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두 사람 사이에 성격 차이가 있었다고 이혼사유를 짧게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