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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2018년 공무원 월평균 수입 공개, 9급 공무원 180만원 수준

2018년도 9급 공무원부터 장차관까지 포함한 전체 공무원의 월평균 세전 과세소득은 올해 522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 510만원보다 12만원(2.3%) 오른 수치입니다.


인사혁신처는 25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8년도 공무원 전체의 기준소득월액 평균액 고시를 관보에 게재한 것인데요. 기준소득월액 평균액은 전년도 1월부터 12월까지 계속 근무한 공무원의 총보수에 올해 임금상승률을 적용해 세전으로 산정된다고 합니다.



총보수란 봉급에다 성과상여금, 연가보상비 등 모든 수당을 더한 금액으로 올해는 공무원연금법상 전체 공무원 약 110만명 가운데 지난해 계속 근무한 97만명의 총보수에 올해 임금인상률 2.6%를 반영해 산출했습니다. 2017년 지난해 신규 임용된 공무원을 포함하지 않은 만큼 지난해 5월 정권교체로 바뀐 국무총리, 장차관 등의 보수는 반영하지 않은 수치인데요.


인사처 관계자는 기준소득월액 평균액 522만원은 일반직 공무원뿐만 아니라 장차관 등 정무직공무원, 고위공무원, 법관, 검사, 외교관 등도 모두 포함해 산정한 금액이라며 일반직 공무원 46만명만 따져 보면 올해 월평균 세전소득은 490만원 정도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반직 공무원 7급 1호봉의 월평균 보수(봉급+공통수당)는 약 223만원, 9급 1호봉은 약 184만원 수준입니다.



한편 한국납세자연맹은 이날 공개된 공무원 기준소득월액 평균액과 공무원연금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추산한 결과 장차관이 포함된 정무직의 월 급여가 897만원으로 가장 많다고 밝혔고 뒤이어 법관·검사가 월 795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연구직(573만원), 교육직(557만원), 경찰직(548만원), 군무원(530만원)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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